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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생각들/나의 생각은

인구감소 - 사회성

by JunsC 2025.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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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요즘 청년들은 연애 / 결혼 을 많이 안한다고 한다. 그 비율도 상당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그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남녀 사랑이 불타오르는 시기에 오히려 꺼려하면서 안하고 있다니.. 분명 그들도 마음 한 켠으로는 외로울 것이다. 인생은 혼자라 하지만, 쓸쓸하거나 외로운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인 것 같다. 

 

ㅠㅠ

 

왜 요즘 청년들은 연애 / 결홀은 하지 않는 것일까?

내 생각에는 

  • 물가 상승
  • 제자리 월급
  • 값비싼 지출
  • 이성간 가치관 충돌

이렇게 있는 듯 하다.

 

물가 상승

물가 상승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환율의 급등으로 인한 여파인지 점점 일상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지출들의 금액이 커지고 있다. 쌀, 식료품, 채소, 야채, 과일 등 다방면으로 물가가 오르고 있어서 고정지출의 금액이 커지면서 덩달아 부담도 커지고 있다.
우리들의 월급은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받지 않아서 들어오는 수입은 한계가 있는데 비해 나가는 지출은 한계가 없어 보인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 더욱 식비관련한 관리가 필요로 하게 되는 상황이다. 1인가구들이 음식을 해먹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보통 완제품을 사먹거나, 배달시켜먹는 일이 다반수 이기 때문에 물가상승률에 대한 체감이 확실히 크게 들 것이다. 100원이 올랐다 하더라도 우리들에게 다가오는 체감은 200원 오른듯한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다른 사람들 또한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감은 생각한 것보다 크게 다가올 듯 하다. 우리들의 수입은 거의 고정적이라 보면 되는데 지출이 고정적이지 않으니 매번 관리해야하는 항목들이 많아지게 되고 결국 부족한 삶이 되어가는 듯 하다. 여유롭고 풍족한 일상적인 삶이 아닌 빈곤하고 매번 빠듯하며 마음의 편안을 자주 느끼지 못할 만큼의 생활을 하다보면 우리들의 체력, 감정 등이 고갈되어 갈 것이다. 이 부분은 분명 사회적으로도 영향을 줄 것이다. 인간관계, 사회생활에서도 활기차고 긍정적이게 해나아가야하는데 , 이미 방전되어버린 몸과 정신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쌓이며 표출하여 더욱 삶이 고난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런 부분을 관리하기에 벅차 다른 생각을 할 수 조차 없게 되고 결국 연애 / 결혼 등 꿈도 꾸지 못하게 되는 환경이 되어버린 것 아닌가 싶다.

 

제자리 월급

우리들의 월급은 제자리이다. 1년 마다 연봉협상을 제외하고는 투잡 / 용돈 벌이 등 다른 수입원을 벌어들이지 않는 이상 월급은 거의 고정적이라 보면 될 듯하다. 분명 높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렇지 않는 사람들도 많다. 높은 월급의 기준은 제각각이겠지만, 지출을 줄이려 하며, 빚과 그에 대한 이자를 갚느라 다른 원하는 곳에 한번도 쓰지 못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주변에 많이 보이는 것이면, 아마 높은 월급을 받는 사람들의 비율은 적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이 벌어들이는 월급으로는 혼자를 감당하기 벅차는 수준일 듯 하다. 일상생활, 교통비, 재료비, 필수품 지출 등 다방면의 삶과 관련된 지출이 많이 나가는 탓에 결국 자기가 하고 싶은, 자기계발과 관련된 자기성장을 위한 지출은 그렇게 많지 않는 듯 하다. 우리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이 여유가 없는 것이다. 월급의 금액이 높으면 상관없겠지만 그렇지도 않기에 아쉬울 따름이다. 우리가 다르 수입원의 경로를 개척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일지 모른다.

 

값비싼 지출

물가상승과 제자리 월급과 관련된 부분도 많다. 우리들의 지출은 비싸다. 다양한 여러곳으로부터 지출을 하기 때문에 들어오는 월급이 작게 느껴질 듯 하다. 필수적인 요소들에 대한 지출들이 점차 비싸지니 다른곳으로의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인가?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는데 온통 집중을 해야한다. 자기성장을 위한 주도적인 삶을 살아가지 못하게 되는 듯하다.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그것이 안되는 것이다. 수동적인 삶이 되어져 간다. 결국 이 부분도 역시 여유가 부족한 상황이 되어버리는 것이다. 자기성장을 해야하는 시기에 이 부분에 대한 지출을 오히려 줄이는 상황은 사회적으로도 개인 삶 적으로 분명 영향을 줄 것이다.

 

이성간 가치관 충돌

만약 위의 조건들로부터 크게 문제없다면, 이성간의 가치관이 서로 맞지 않아 연애를 하다가 결혼까지는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싶다. 서로의 경제적, 사회적, 현실적인 요소들을 전부 고려하여 결혼을 신중히 하기 때문에 연애는 하더라도 결혼까지는 못가는 사람들을 많이 보아왔다. 또한 조건들이 맞다 하더라도 가치관이 서로 달라서 결혼생각을 다시 하는 상황도 보아왔다. 결혼을 하게 된다면 결혼 까지의 비용은 엄청난 수준의 금액이 필요로 하고, 결혼 후에도 자기 혼자만 사는게 아니라 가족을 짊어지고 있기 때문에 부담은 2배로 든다고 생각한다. 책임감과 부담감이 2배로 짓누르게 되고 그 부분을 버티며 살아가야한다. 하지만 서로 천생연분이거나 서로 배려하며 살아간다면 오히려 그렇게 힘들지 않을 수 있지만, 그게 아니라면 신경쓸 일이 많아져서 힘이 더 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애도 그렇다. 자기 혼자만 하는게 아니라 서로 같이 알아가면서 하는 부분이기에 시간이 걸린다. 서로 가치관을 알아가기까지 지출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한다. 근데 서로 가치관이 안맞아서 헤어졌다면 그 시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아까워서 힘들다고 한다. 서로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긴 하다. 이러한 부분이 반복되다 보니 "일회성" 이라는 개념이 생겨나는 듯 하다. 어떻게 보면 그냥 재미있게 노는 정도의 사이로만 지내려는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그래도 이성간 가치관이 충돌하더라도 서로 배려하고 생각해준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 서로 노력하면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위의 처럼 연애 / 결혼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잠시 생각해보았다.

 

그럼 본질적으로 인구감소에 따라 사회성과 어떤 문제가 있는지 생각해보자

 

 

 

사회성

 

요즘 학교에는 1반에 20명도 가득 못채운다고 한다. 인구감소로 많던 학교도 폐교를 하고 , 유치원들이 장례식장으로 바뀌는 사회적인 현상들이 발생하고 있다. 요즘들어 개인주의적 , 이기주의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물론 남들 눈치 안보고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부분이랑은 다른 개념이다. 대인관계에 있어서 그 사람에 대한 생각과 배려로 대하는게 아니라 자신의 기준으로 잣대를 대고 그 부분에 대해서 남을 판단하려 하는 모습이 보여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가치관의 확립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렸을때부터 옳고 그름에 대해 학습하고 그 부분에 대해 자라오면서 점차 분별하거나 확립하게 되는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자신의 삶에 대해 고찰을 할 수 있고 상대방을 배려 존중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인구 감소로 1반에 20명도 안되는 인원을 가진 학교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사회성을 배울 수 있는 환경이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다고 본다. 물론, 사람 숫자와 사회성과의 관게는 그렇게 큰 영향이 없다고 본다. 하지만 다양한 사람의 성격을 보고 배울 수 있으며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사회적인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 기준으로 보자면 많이 열약해졌다고 생각한다. 인구가 많던 시절, 1반에 50명 이상이였을때의 시절에서도 다양한 사람과의 관계, 분위기 등을 배우며 사회적인 삶을 배워왔다. 개인적인 차이가 분명 있다. 무조건 인원이 많다고 해서 사회성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아까 말한 기준으로 보았을땐 괜찮은 환경이 아닌가 싶다. 

더군다나, 정보의 홍수속에서 가치관 확립하기 전에 다양한 인터넷 콘텐츠들을 흡수하게 되면서 분별하는 능력이 점차 부족해지고 있는 시기에 인구감소로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적어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 그들이 성인이 되었을떄 사회적으로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를 순 있다. 훌륭한 사람들이 대부분인가 하면 , 그렇지 않는 일부의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그럼 인구가 줄어들어 인원이 많지 않는 학교 등 배움의 장소에서 사회성을 잘 못키울까?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질적으로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르치는 사람들의 집중케어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인원이 많을때는 한명의 가르치는 사람이 다수의 인원들을 관리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같은 경우에는 집중케어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오히려 더욱 사회성과 관련해서 질 좋은 학습이 가능한 환경이지 않을까 싶다. 이런 기회에 더욱 배움의 장소에 대한 혜택을 더 주거나 집중케어가 확실하게 가능하도록 하는 환경을 구성한다면 오히려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가치관의 확립, 사회성은 후천적인 환경에서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의지가 있다면 개선할 노력이 있다면 분명 가능하다. 자신을 알고 자신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는 미래지향적인 삶을 살아간다면 분명히 자신만의 개성이 생기게 될 것이고 그 개성이 결국 자신의 가치관으로 정립되어 보다 결단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게 되지 않을까 싶다.

 

 

결국 내가 생각하기에는 인구감소가 사회성과 그렇게 영향력이 있는만큼의 연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인원이 많았을때의 시기에서도 개인주의, 이기주의 부분들이 만연했으니 말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자면 결국 사람의 본질적인 문제이지 않을까 싶다. 그 사람의 행동, 성격, 생각 등이 그 사람의 자체를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1분 1초 매순간 전쟁을 하고 있다. 자신과의 전쟁. 언제나 삶은 선택의 순간이다. 그 선택이 옳고 그른지는 나중에 생각하고 피드백으로부터 개선해야 한다. 항상 긍정적인 마음을 지니고 항상 하루하루 감사하게 살아간다면 분명 우리들의 가치관도 그렇게 바뀔 것이다. 좋은 관계, 좋은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다들 좋겠다. 나 또한 그렇게 노력하니까 같이 노력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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